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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북한 서해 사격 관련 전통문 안보실서 접수"

입력 2014-10-08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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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 7일 오전 서해 연평도 서방 북방한계선(NLL)에서 발생한 남북 함정 간 사격전과 관련해 보낸 전화통지문은 청와대 국가안보실이 접수한 것으로 8일 확인됐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국가안보실에서 어제(7일) 북한에서 보낸 전통문을 접수한 것은 맞다"면서도 "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전통문의 발신처와 구체적인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전날 남북 함정 간에 벌어진 사격전을 항의하는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서해 NLL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지난 7일 오전 9시50분께 북한 경비정 1척은 연평도 서방 NLL을 약 900m 가량 침범했고 우리 군은 함포 5발의 경고사격을 실시했다. 그러자 북한 경비정은 수십여 발의 대응사격을 해 와 우리 군도 90여발의 함포 사격으로 맞대응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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