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30대 플라이투더스카이, 20대 때 보다 '뜨겁다, 묵직하다'

입력 2014-09-12 15:40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30대 플라이투더스카이, 20대 때 보다 '뜨겁다, 묵직하다'


플라이투더스카이(환희·브라이언)가 '제 2의 전성기'를 맞았다. 오히려 20대에 맞이한 전성기보다 더 뜨겁고, 묵직하다.

플라이투더스카이는 5년여 만에 재결성해 정규 9집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너를너를너를'로 가요 차트를 휩쓸었다. 기세를 이어가기 위해, 13일에는 15년간의 음악 생활을 압축한 리메이크&베스트' 앨범 '백 인 타임'을 발표한다. 플라이투더스카이의 음악 인생의 깊이를 확인할 수 있는 앨범이 될 전망.

노래의 히트는 공연의 흥행으로 이어졌다. 재결성과 동시에 진행된 서울 공연이 히트를 치면서 전국으로 규모를 확대했다. 지난 서울 공연은 3회 공연을 전석 매진시키며 3600여명의 관중을 열광시켰다. 이번 투어는 먼저 13일~14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서울 콘서트를 연다. 이어 10월 말까지 지방 5개 도시를 순회하는 전국 투어에 들어간다. 롱런의 기반이 될 '공연형' 가수로의 가능성까지 타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콘서트가 열리는 13일 플라이투더스카이 멤버들을 JTBC '히든싱어3'에서도 만날 수 있다. 환희가 원조 가수로 출연해 모창 가수들과 한 판 대결을 펼친다. 15년 지기 브라이언도 환희의 목소리를 맞추지 못할 만큼, 어려운 승부였다는 후문이다.

소속사 측은 "지난 서울 공연 이후 지방공연에 대한 팬들의 문의가 쇄도했다. 그래서 전국 규모의 투어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폭넓은 관객층의 지지를 끌어내, 전국 투어 공연 역시 폭발적인 티켓 파워가 이어졌다. 브랜드 공연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플라이투더스카이는 내달 27일 전주를 시작으로 10월 4일 울산과 11일 성남, 19일 창원, 26일 광주 공연을 확정지었다.

엄동진 기자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