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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리 이혼조정신청… 축구선수 중 이혼 사례는?

입력 2013-04-0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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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리 이혼조정신청… 축구선수 중 이혼 사례는?


차두리가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인터넷이 들썩이고 있다.

3일 한 일간지에 따르면 차두리는 지난달 부인 신 씨를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신청을 했다. 두 사람은 2008년 12월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지만 결국 결혼 5년 만에 파경을 맞게 됐다.

축구 선수들의 부인(혹은 여자친구)은 '왝스(WAGs, Wives And Girlfriends)'라 따로 지칭될 정도로 관심의 대상이다. 보통은 모델이나 배우 등 유명인사인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이들의 결혼만큼이나 결별 소식도 큰 뉴스 거리가 된다.

축구 선수 커플 중 결별을 한 이들을 누가 있을까.

가장 최근 이혼을 결심한 선수는 라파엘 판 데르 바르트다. 판 데르 바르트는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의 미드필더로 함부르크의 전설이자, 손흥민의 절친한 팀 동료다. 네덜란드 출신인 판 데르 바르트의 전 부인 실비에는 네덜란드의 유명한 영화배우 겸 모델이었다. 실비에는 대표적인 왝스 중 한 명이었지만, 둘은 올 해 초 갈라섰다. 연말 파티에서 판 데르 바르트가 부인에 폭력을 휘두른 것이 직접적인 이유로 알려졌다. 판 데르 바르트는 이후 사과 했지만 두 사람의 관계는 되돌릴 수 없었다.

첼시의 수비수인 애슐리 콜 역시 영국 여성 팝그룹인 '걸스 어라운드'의 멤버였던 셰릴 트위디와 결혼했지만 지난 2010년 이혼했다. 셰릴 트위디(당시 셰릴 콜)는 2006년 독일 월드컵 당시 데이비드 베컴의 부인인 빅토리아 베컴과 함께 큰 주목을 받았다. 빅토리아 베컴 역시 영국 걸그룹 스파이스 걸스 출신으로, 두 사람은 '왝스'의 원조 격이다. 당시 빅토리아와 셰릴 트위디가 연일 스포츠 신문을 장식하며 왝스라는 용어가 보편화 됐다. 그러나 애슐리 콜이 셰릴을 두고 수 차례를 바람을 핀 것이 드러나 두 사람은 결혼 4년 만에 남남이 됐다.

프랑스 출신 공격수 티에르 앙리 역시 2007년 모델 출신 부인 니콜 메리와 헤어졌다. 앙리는 영국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에서 활동하던 2003년 메리와 초호화 결혼식을 올려 전 세계 언론에 해외 토픽으로 소개가 되기도 했다. 그러나 앙리가 스페인 행을 결정하며 부인과 불화가 시작됐고, 결국 2007년 두 사람은 이혼했다.

J스포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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