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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환경부로부터 '인증 취소' 방침 공식통보받아

입력 2016-07-12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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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환경부로부터 '인증 취소' 방침 공식통보받아


환경부가 배기가스와 소음 시험성적서를 허위로 제출한 폭스바겐 32개 차종, 79개 모델에 대한 인증 취소 방침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 공식 통보했다.

12일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공문을 환경부로부터 수령했다고 밝혔다. 공문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 오는 22일을 청문회 날짜로 제시하고 출석을 요구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청문회에서 충분히 소명을 한 뒤 환경부의 결정에 따라 향후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폭스바겐 조작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최기식)는 이달 6일 환경부에 '행정처분 협조요청 공문'을 보냈다.

2007년 이후 국내에 판매된 아우디 A8, 골프 2.0 TDI 등 32개 차종 79개 모델에서 배출가스와 소음 시험성적서 등을 조작·위조한 사실이 드러났다며 인증 취소와 판매 금지 조치 등 행정처분을 내려달라고 협조 요청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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