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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막강 신선함 통했다"…'비정상회담2' 성공적 출발

입력 2016-06-22 10:01 수정 2016-06-2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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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층 업그레이드된 JTBC '비정상회담' 시즌2가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잘 알지 못했던 국가들에 대한 이야기는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담당 PD와 함께 기존 글로벌 청년들이 대거 하차한 후 새 시즌으로 돌아온 '비정상회담'은 '신선함'이란 무기를 장착하고 막강한 힘을 발휘했다. 오랜만에 느끼는 신선함에 호평이 쏟아졌고 시청률 역시 상승했다. 그야말로 성공적인 신호탄이었다.

▶새로운 G9…인도부터 스위스까지

인도 대표 럭키·독일 대표 닉·중국 대표 모일봉·미국 대표 마크 테토·스위스 대표 알렉스·파키스탄 대표 자히드·프랑스 대표 오헬리엉 등이 '비정상회담' 시즌2의 멤버로 모습을 드러냈다. 현 농산물 수입업체 대표부터 신인모델, 상해 웨딩센터 한국지사 대표, 벤쳐투자파트너, 글로벌 비즈니스 개발 매니저, 태양광 회사 프로젝트 매니저, 불어 강사까지 가지각색의 직업을 지닌 글로벌 청년들이었다. 이들은 유창한 한국어를 자랑하면서 자국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풋풋한 글로벌 청년들의 모습이 브라운관을 가득 채우며 호감 지수를 높였고 '비정상회담' 시즌2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원년 멤버인 이탈리아 대표 알베르토와 캐나다 대표 기욤은 중심을 잡아주며 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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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송 후 호평…시청률 상승은 덤

'비정상회담' 시즌2는 첫 방송 이후 호평을 받았다. 글로벌 청년 9인방의 조합으로 신선함을 선사하기에 충분했다는 긍정적인 성적표를 거머쥐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은 SNS를 통해 '다들 한국말 실력도 좋고 특히 럭키가 진짜 기대된다'(sall****) '다들 방송이 익숙해지면 더 재밌어질 듯'(gms0****) '꿀쨈. 팬이라서 지금까지 거의 다 봤는데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이야기가 많이 나와 좋았다. 초반 '비정상회담'을 보는 기분이었다. 럭키 형이 '하드캐리'했지만 알베르토도 진짜 잘하더라. 이야기를 뽑아주면서 중심도 잡아주고. 다음 주도 본방사수!'(para****) 등의 반응이 주를 이뤘다. 이같은 호평과 함께 시청률 역시 상승, 4.1%(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로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비정상회담' 김노은 PD는 "일반인들이라 긴장해 제 기량을 100% 발휘 못 한 것 같다. 하지만 점차 카메라에 익숙해지면서 굳었던 입이 풀린다. 시청자들의 눈높이에 맞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첫 방송 후 호평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첫 방송부터 미친 존재감을 보여준 인도 대표 럭키는 "하루아침에 세상이 달라지진 않았지만, 기분이 좋았다. '비정상회담'을 통해 조금이나마 그동안 하고 싶었던 말들을 할 기회를 얻어 기쁘다. 앞으로도 어렵지 않고 재밌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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