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농심, '짜파구리' 덕에 점유율 상승…1분기 69.6%

입력 2013-04-24 11:38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농심이 짜파구리(짜파게티+너구리를 함께 조리한 음식)의 인기에 힘입어 1분기(1~3월) 시장 점유율을 69.6%까지 끌어올렸다.

농심은 시장조사업체 AC 닐슨 조사 결과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농심이 시장 점유율 평균 69.6%로 1위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오뚜기는 12.8%를 기록해 2위 자리를 지켰지만 3위 삼양이 11.13%로 바짝 따라붙은 양상. 팔도는 평균 6.46%를 기록해 그 뒤를 이었다.

농심은 올해 상반기 짜파구리 열풍을 시장 점유율 상승의 원인으로 분석했다.

짜파게티와 너구리 제품의 월 매출은 지난달 각 140억원, 115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짜파게티와 너구리는 신라면에 이어 라면시장 2,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지난달 들어 용기면 판매는 호조세다. 개학시기와 함께 야외 활동 인구가 증가했기 때문.

용기면 시장은 전월 대비 약 14% 증가한 500억원 수준을 기록했다. 농심 '육개장사발면'은 지난달 들어 전월 대비 10% 성장한 5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농심 '신라면컵'도 3월 매출 53억원으로 전월 대비 17% 매출이 증가했다.

농심 관계자는 "농심 상승세의 1등 공신은 '짜파구리'의 인기"라며 "그외 신라면블랙의 시장 안착, 출시 예정인 용기면 신제품과 하절기 면류 신제품 등으로 농심의 상승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시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