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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청 투어' 나선 김용 세계은행 총재 후보 한국 방문

입력 2012-04-02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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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세계은행 새 총재후보로 추천한 김용 다트머스대 총장이 모국인 한국 땅을 밟았습니다.

백종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용 세계은행 총재후보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공항 입국장에는 그를 취재하기위해 몰려든 기자들로 붐볐습니다.

김 총재후보는 후보라는 신분 탓인지 쏟아지는 질문에도 말을 아꼈습니다.

[김용/세계은행 총재후보 : (세계은행 총재가 된다면 가장 하고 싶은 것은 무엇입니까?) 나중에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렇게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김 총재후보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7개국을 방문해 세계은행 회원국들의 지지를 요청하는 이른바 '경청 투어'를 갖고 있습니다.

이 순방 길에 에티오피아와 일본을 거쳐 한국을 찾은 것입니다.

김 총재후보는 최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기고문에서 세계은행이 개발도상국의 참여와 투표권을 늘리는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총재후보는 내일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과 비공개 조찬을 한 후 다음 순방국으로 떠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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