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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무고시 폐지 후 신입외교관, 연대·고대·서울대 출신 70%

입력 2015-09-0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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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무고시를 폐지하고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과 국립외교원 연수를 신설한 뒤 신임 외교관 중 70%가 연대·고대·서울대 출신이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출신 새누리당 원유철 의원이 9일 외교부로부터 제출받은 '국립외교원 수료 후 임명된 외교관 출신 대학교, 출신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전체 33명 중 연세대 출신 신임 외교관이 12명이었고 고려대와 서울대가 각 6명이었다.

이화여대와 중앙대가 각 2명이었고 경희대와 델리대(인도), 서강대, 포항공대, 한국외대가 각 1명이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외무고시 폐지 이후에도 특정 대학 편중 현상이 사라지지 않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신임 외교관들의 출신고교별로는 대원외고와 대전외고가 각 2명이었다.

거제고·공주대부속고·광남고·국제고·남녕고·논산대건고·대일외고·덕원여고·명덕외고·서대전고·성남서고·세광고·세화여고·안산동산고·안양고·안양여고·용인외대부고·유성고·이매고·이화여고·중경고·춘천여고·포항여고·학성고·한국교원사대부고·한영외고·혜화여고·머사이허스트 프렙(미국)·검정고시가 각 1명이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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