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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정보] 태풍 영향 비바람 유의…영동 300㎜ 폭우

입력 2019-08-15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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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복절'인 오늘(15일) 제 10호 태풍 '크로사'가 북상하고 있습니다.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자세한 기상 정보 살펴 보겠습니다.

김민아 캐스터, 지금 태풍은 어디를 지나고 있죠?

[캐스터]

네, 현재 제10호 태풍 '크로사'는 일본 가고시마 부근에서 이동하고 있습니다.

시속 19km의 속도로 비교적 천천히 북상하고 있는데요.

오늘과 내일에 걸쳐 한반도 동쪽을 지나면서 전국에 비를 몰고 오겠습니다.

[앵커]

비바람이 걱정되는데, 관련 정보 자세히 전해주시죠.

[캐스터]

네, 이미 곳곳에 비는 시작됐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남북으로 길게 뻗은 구름대가 비를 뿌리고 있는데요.

점차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내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비구름의 모양 때문에 가끔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고요.

오늘 밤 남부 지방은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이후, 중부 지방 중심으로 내일 오후까지 내리다 모두 개겠습니다.

비의 양은 호우 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 영동에 내일까지 300mm가 넘는 폭우가 예상됩니다.

영남 해안에도 120mm 이상 쏟아지겠고요.

그 밖의 지역은 최대 40~60mm 정도 예상됩니다.

[앵커]

동쪽 해안을 따라 특히 비바람이 강하니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그러면 오늘 더위는 어떻게 되는 것인가요?

[캐스터]

오늘은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누그러들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지만 낮에는 크게는 5도가량 어제보다 낮겠는데요.

서울이 30도, 춘천과 전주, 대구는 31도에 그치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도 오늘과 비슷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오늘 날씨 다시 한번 정리해주시죠.

[캐스터]

네, 오늘 날씨 키워드는 '태풍 영향 비', '영동 폭우'입니다.

태풍 '크로사'의 영향으로 전국 곳곳에 비 소식 있고요.

특히, 강원 영동 지역에 300mm가 넘는 폭우가 예상됩니다.

[앵커]

잘 들었습니다. 김민아 캐스터,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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