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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FFVD 길 보여"…트럼프 "회담장소 3~4곳 검토"

입력 2018-10-10 07:13 수정 2018-10-10 10:01

폼페이오 "비핵화 향한 길이 보인다" 방북 성과 설명
트럼프 "2차 회담 장소 3~4곳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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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비핵화 향한 길이 보인다" 방북 성과 설명
트럼프 "2차 회담 장소 3~4곳 검토"

[앵커]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 FFVD 라는 궁극적인 목표를 향한 길이 보인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평양과 서울 방문 등을 마치고 워싱턴으로 돌아간 뒤, 북한 비핵화와 관련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평양 방문에 대해서도 진정한 진전을 이뤘다고 평가했습니다. 지난 7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서 비핵화 방법에 대해 어느 정도 합의를 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서는 트럼트 대통령이 3곳에서 4곳의 장소가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종적으로 어디가 될 것인지는 언제 열릴지, 그러니까 미국 중간선거 전이 될지 후가 될지에 달려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10월 10일 수요일 아침&, 조민중 기자가 첫 소식 전해드립니다.
 

[기자]

폼페이오 장관은 현지시간 9일, 백악관 출입 기자들에게 지난 7일 4차 방북 성과를 설명했습니다.

북한 비핵화에 대해 '궁극적인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길을 볼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궁극적인 목표는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라고 강조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미국 국무장관 : 아직 갈 길이 멀고 할 일도 많지만 우리는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라는 궁극적인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길을 볼 수 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과의 만남에 대해서는 '두 나라 앞에 놓인 모든 사안에 대해 얘기했다'며 '진정한 진전'을 이뤘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지로 3~4곳의 장소가 검토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우리는 3~4개의 다른 장소에 대해 생각하고 있습니다. 개최 시기는 그리 멀지 않을 것입니다.]

개최 장소로 미국은 워싱턴 DC를, 북한은 평양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점과 관련해서는 준비 상황 등을 감안할 때 물리적으로 중간선거 이후가 유력하지만 북한의 비핵화 후속 조치 이행이 빨라질 경우 중간 선거 이전 개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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