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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개회식 뒤 서울로 이동…숙소는 '철통 보안'

입력 2018-02-10 12:58 수정 2018-02-12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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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 고위급 대표단은 어제 올림픽 개회식에 참석한 뒤에 곧바로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숙소인 워커힐 호텔에서 하룻밤을 보냈습니다.

이희정 기자입니다.
 
김여정, 개회식 뒤 서울로 이동…숙소는 '철통 보안'

[기자]

김여정 부부장 등 북한 대표단을 태운 차량이 서울 워커힐 호텔로 들어옵니다.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먼저 내렸고, 뒤이어 내린 김여정이 호텔로 들어섭니다.

취재진이 질문을 던졌지만 김여정은 옅은 미소만 띤 채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김여정/북한 노동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 : (개막식 보신 소감이 어떠셨어요?) … ]

평창에서 개막식을 관람한 김여정은 개막식이 끝나자마자 다시 평창 진부역으로 와 KTX를 탔습니다.

대표단은 KTX 특별편을 타고 이동해 오늘 새벽 1시쯤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일행이 머무는 호텔 일부 층은 일반 손님의 출입이 제한되는 등 경호가 한층 강화됐고 경찰 수백명이 배치됐습니다.

김여정 일행은 오늘 밤 강릉에서 열리는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의 첫 경기를 관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 예술단이 숙소로 사용했던 만경봉 92호는 오늘 오전에 평양으로 돌아갔습니다.

(※ 평창올림픽 저작권 관계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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