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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 앉아있던 행인 미처 못 보고…30대 남성, 차량에 깔려

입력 2017-08-20 15:35 수정 2017-08-20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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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0일) 새벽 서울 도심에서, 도로에 앉아있던 행인이 승용차에 깔리는 사고가 났습니다. 바다에서는 고기잡이 배에 탔던 선원이, 배에서 떨어져 실종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어환희 기자입니다.

[기자]

[하나 둘 셋!]

차를 들어 올려 한 남성을 구조합니다.

오늘 새벽 3시쯤 광진구 화양동 주택가 이면 도로에서 34살 박모씨가 승용차에 깔리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우회전 하던 승용차 운전자가 도로에 앉아 있던 박씨를 미처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겁니다.

박씨는 얼굴과 복부를 다쳤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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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업하던 50대 선원이 바다에 추락하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어제 저녁 7시 40분 쯤 인천시 강화군 볼음도 남서쪽 24km 해상에서 9.7톤급 어선이 내린 그물의 연결 줄이 끊어지면서 조업중이던 김모씨 등 2명이 줄에 맞아 바다로 추락 했습니다.

김씨와 함께 떨어진 외국인 선원 1명은 즉시 구조됐지만 김씨는 여전히 실종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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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어제 오후 4시 20분쯤 경북 영천 고경면의 한 폐기물 처리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2시간 4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2천7백여㎡ 크기의 공장 한 동이 전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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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12시쯤 부산 범천동에 있는 한 식당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당시 건물 3층 주택에 있던 17살 이모양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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