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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브리핑

입력 2019-01-15 17:32 수정 2019-01-15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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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트럼프 친서, 지난 주말 김정은에 전달"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친서가 지난 주말 사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전달됐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미국 CNN이 보도한 내용인데요. 그 친서 내용은 아직 모릅니다. 다만 2차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긍정적 답변이 들어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도 비슷한 내용이었죠. 이와 함께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이번주 워싱턴을 방문할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북·미 정상회담 관련한 움직임이 빨라지는 것은 분명해 보이고요. 미국과 북한 사이의 어떤 모종의 딜이 진행되고 있다, 이런 얘기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신 반장 발제 때 조금 더 자세한 얘기를 이어가도록 해보고요.

2. 문재인 정부 첫 국방백서…'북한은 적' 표현 삭제

오늘(15일) 문재인 정부 들어서 첫 국방백서가 발간됐습니다. 아마 최 반장은 그런 것 꼼꼼히 다 읽더라고요, 국방백서. 국방백서는 우리나라 국방정책을 대외적으로 알리기 위해서 내놓는 것이잖아요. 이번 국방백서에는 '북한은 적'이라는 표현이 공식적으로 삭제됐습니다. 그동안 북한을 자극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던 '킬체인', 또 '대량응징보복' 이런 용어도 이번에 국방백서에서 빠졌고요. 아무래도 최근 남북간의 화해분위기를 염두에 둔 그런 조치라고 보여집니다.

3. 대한체육회 "폭력·성폭력 조사는 모두 외부기관에"

체육계 미투 관련해서는요. 어제도 실명 폭로가 나왔고요. 오늘도 이제 관련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데 대한체육회가 오늘 폭력, 또 성폭력 등 조사는 모두 외부전문기관에 맡기겠다는 개선안을 내놨습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직접 사과를 했는데, 지금 사과하는 장면이 나오잖아요. 그밖에 폭력·성폭력을 은폐하거나 방조한 단체는 퇴출하고 또 임원들에게도 책임을 묻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저희도 이제 미투 관련 내용이 나올 때마다 반복해서 하는 얘기지만 중요한 것은 대책을 내놓는 것이 아니라 지키는 것이잖아요, 엄격하게. 그동안 비슷한 대책이, 물론 똑같지는 않지만 비슷한 대책이 많이 나왔습니다. 이번 대책은 다를지 저희가 관심을 갖고 시켜보는 것으로 하고요.

오늘 정치부회의는요. 먼저 신 반장 발제를 들어보면서 대통령과 기업인과의 만남 등 청와대발 뉴스와 북·미 회담 속보부터 짚어보고요. 황교안 전 총리의 자유한국당 입당 소식을 이어서 다루겠습니다. 미세먼지 대책의 문제점 또 사법농단 수사 속보도 짚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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