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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특집 토론] ① 외교 안보 '평창' 북핵해법 지렛대 될까?

입력 2018-01-02 22:33 수정 2018-01-03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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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JTBC 뉴스룸에서 여는 신년특집 대토론 '2018 한국 어디로 가나'란 주제로 오늘 토론 시작을 하겠습니다. 첫 번째 쟁점으로 삼은 부분은 '외교·안보' 분야입니다. 첫 번째로 올린 이유가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문재인 정부는 출범 이후 8개월 동안 북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는데,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바로 어제(1일) 신년사를 통해 남북관계를 풀어보자는 분위기로 얘기를 한 바가 있죠. 그 정치적 배경이라든가, 이것이 앞으로 남북관계와 한미관계, 북미관계 등에 끼칠 영향 등 따져볼 것이 많습니다.

우선 지금까지 문재인 정부의 북핵문제에 대한 접근을 시민들은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가 하는 문제를 저희들이 한국갤럽에 의뢰해서 지난주 12월 27일과 28일 이틀 동안 성인 101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한 게 있습니다. 오늘 두세 차례에 걸쳐서 여론조사 결과를 알려드릴 텐데… 주제에 따라서요. 우선 아까 말씀드린대로 문재인 정부의 북핵 문제의 접근에 대한 여러분들의 평가. 이거를 조사를 했습니다. 물론 이것은 김정은 위원장의 어제 신년사가 나오기 전에 조사한 내용이기 때문에 그 이후에 변화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아무튼 그때까지의 여러분의 생각을 저희들이 알아봤습니다. 오늘은 신년토론에 안나경 앵커도 함께 하고 있는데 안나경 앵커가 먼저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안나경 앵커 부탁합니다.
 

[안나경 앵커]

JTBC 뉴스룸 신년특집 대토론 <2018년 한국 어디로 가나> 첫 번째 토론 주제입니다. '외교 안보'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겠습니다.

먼저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로 도발을 이어온 과정에서 문재인 정부는 한반도에 전쟁은 없다, 남북대화가 그래서 필요하다는 입장을 견지해왔고, 이 과정에서 강한 압박을 주장한 미국과는 조금 불편한 관계였다는 평가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문재인 정부의 정책에 대한 평가를 보겠습니다. "잘했다"는 응답은 50.1%, 반대로 "잘못했다"는 응답이 23.9%로 집계됐습니다. 또 "어느 쪽도 아니다"는 응답은 15.8%였으니까, 전반적으로 긍정 평가가 가장 많았던 셈입니다.

이번에는 미국과 중국이라는 '2강 변수' 속에서 대한민국의 국익을 찾아야 하는 외교, 특히 사드로 불거진 갈등 상황에서 정부는 양쪽을 모두 달래야 하는 입장이었습니다. 이 분야에서 현 정부에 대한 평가는 어땠을까요. 역시 "잘했다"는 응답이 55.3%로 그 반대 "잘못했다" 24.1%에 비해 두배 이상 많았습니다.

참고로, 같은 한국갤럽이 문재인 정부 출범 6개월을 맞아 지난해 10월 30일부터 11월 2일 사이에 실시한 조사에서는 대북정책과 외교정책에 대해 "잘했다"는 응답이 각각 45%와 62%를 기록했었습니다. 그러니까 최근 약 두 달 동안 대북정책에 대한 평가는 조금 나아졌고 외교 정책에 대한 평가는 조금 떨어졌다, 이렇게 정리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이제 한 38일 정도가 남았죠. 평창 올림픽 기간 중에 한·미연합훈련을 연기하자는 제안을 한 데 대해서도 평가를 물었는데요, "적절한 제안"이란 평가가 보수 응답자들 사이에서도 53.8%나 나오면서 전체적으로는 70.5%가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습니다. 이 여론조사는 북측의 태도변화가 나오기 전의 조사였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지금까지 JTBC 여론조사 결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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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평창, 북핵 위기 해법 지렛대 될까?

Q. 김정은 제안…문재인 정부 대응과 한·미 공조

Q. 북한의 태도 변화 있다고 보나? 이유는?

Q. '한·일 위안부 협상' 후속조치…어떻게 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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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청객 질의응답]

Q. 박근혜 정권의 널뛰기 정책에 대한 김성태 원내대표의 생각은?

Q. 궁극적 목표인 비핵화 우회…주도권을 잃는 게 아닌가? 유시민 작가의 생각은?

(*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VOD2018 신년특집 대토론

외교안보, 적폐청산, 개헌 등 이슈를 두고 새해 한국 사회를 어떻게 전망하는지 들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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