칩거에 들어 갔던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공동대표가 오는 13일 오전 본인의 거취를 포함한 당내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발표한다.
안 전 대표측은 11일 "안 전 대표가 13일 오전 11시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진행할 것"이라고 공지했다.
지난 6일 문재인 대표를 향해 '이번이 마지막'이라며 자신이 주장한 혁신전당대회 개최 수용을 요구한 뒤 일주일 만이다. 안 전 대표는 '최후통첩'을 남긴 채 칩거, 입장을 정리해 왔다.
정치권에서는 지난 일주일간 안 전 대표의 탈당 가능성을 조심스레 점치면서도, 당 잔류 후 '백의종군' 도 있을 수 있다며 여러 관측을 내놨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