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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70주년, 새누리 "국민대통합" 새정치 "과거사 정리"

입력 2015-08-1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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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70주년, 새누리 "국민대통합" 새정치 "과거사 정리"


여야 정치권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일제히 논평을 내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다. 새누리당은 '국민대통합'를, 새정치민주연합은 '과거사 정리'를 강조하고 나섰다.

새누리당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14일 구두논평을 내고 "국민대통합의 정신을 다지고 통일에 대한 무거운 역사적 책임감을 느껴야 할 것"이라며 "우리는 광복을 맞이하고도 남과 북으로 나뉘어 참담한 전쟁까지 치른 뼈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안타깝게도 우리의 현대사를 바라보는 시각에서도 진영논리에 갇혀 남남갈등마저 심각하다"며 "진영논리는 눈부신 발전의 우리 현대사마저 스스로 폄하하고 외면하는 흐름마저 만들어냈다"고 설명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성수 대변인은 "친일과 항일의 역사가 올바르게 정리되지 못한 채 순국선열의 희생과 업적이 잊히고 그 후손들이 어렵게 살아가는 현실에 부끄러움을 느낀다"며 "과거사를 올바로 정립하고 친일의 역사로부터 비롯된 분열과 갈등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남북 분단상황과 관련, "올해를 우리 민족이 한반도를 넘어 대륙으로 웅비하는 평화와 번영의 새 시대가 열릴 전기를 마련하는 역사적인 해로 삼아야 한다"며 "북핵문제 등 한반도 문제에서 우리 정부가 한반도의 주인으로서 주도적인 외교력을 발휘할 것을 주문한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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