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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제 "유승민, 파국에 대한 책임지고 사퇴해야"

입력 2015-07-0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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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이인제 최고위원은 1일 "유승민 원내대표는 파국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이 같이 말했다고 김영우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김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이 최고위원은 이날 회의에서 "원내지도부는 원내사령탑인데 야전사령관이다. 그런데 대통령은 총 사령관"이라며 "결국 조율에 실패했다. 조율이 안된 채 원내지도부가 (국회법 개정안 처리를)밀어부친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사태의 본질은 공무원연금 개혁이나 거부권 행사의 문제가 아니고 대통령과 국회가 충돌하면서 벌어진 결과"라며 어떻게 하면 새출발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고 김 수석대변인이 밝혔다.

이 최고위원은 다만 유 원내대표의 거취를 묻기 위한 의원총회에 대해서는 "그것은 좋지 않다"며 "그럼 당이 뭐가 되겠나. 당청은 결국 파국으로 가는 것 아니겠냐. 누구도 원하는 결과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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