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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후진타오 전 주석 최측근인 링지화 "조사 받고 있어"

입력 2014-12-22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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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타오(胡錦濤 ) 중국 전 국가 주석의 최측근이 기율 위반 혐의로 조사 받고 있다고 중국 관영 언론이 보도했다.

신화 통신은 링지화(令計劃) 중앙통일전선공작부장 겸 전국정치협상회의 부주석이 조사를 받고 있다고 22일 짤막하게 보도했다. 기율 위반 혐의는 대체로 부패 등 형사 범죄로 연결된다.

링지화는 공산당 중앙판공처 주임으로 일했는데 이는 국가 주석 겸 공산당 총서기의 비서실장 역할을 하고 있다.

링지화는 2012년 아들이 알몸이거나 반나인 여성 두 명을 태운 채 페라리를 운전하다 추락하는 사건이 나면서 중국 일반 가정에까지 이름이 알려지게 됐다. 링은 당시 이 사건을 은폐하려 했다는 비난을 받았다.

후진타오 공산당 총서기가 물러나고 시진핑이 새 총서기로 올라서려고 하던 이 2012년 말 무렵 링은 공산당 정치국 입성이 유력시 됐다.

그러나 아들 스캔들 후 실권 없는 명예직인 현 직위로 옮겨 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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