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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특집 토론] ② 적폐 청산 vs 정치보복…어떻게 보나?

입력 2018-01-02 23:22 수정 2018-01-0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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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쟁점을 바꾸겠습니다. 간단치 않을 것 같은 쟁점이긴 한데. 이른바 적폐청산 문제로 넘어가겠습니다. 적폐청산이냐 정치보복이냐…이걸로 지난 몇 달 동안 계속 논쟁이 돼 왔습니다마는. 최근에 또 불거졌던 몇 가지 문제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김성태 의원께서 계속 이 부분에 있어서 앞장서고 계신 걸로 알고 있는데. 아랍에미리트 연합 방문 건, 그것을 포함해서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다스 문제라든가, 그것도 지금 수사가 본격화되고 있기도 하죠. 이런 문제에 대해서 너무 길지 않게 토론하겠습니다. 다 아는 내용이긴 하니까요. 다만 아랍에미리트 관련으로는 최근까지 뉴스가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김성태 의원께 문제 제기의 시간을 드릴 텐데. 이제부터는 제가 시간 관리를 조금 해서 1분 내로 해주시죠.

Q. 'UAE 특사' 공방…이면계약설 논란, 본질은?

[앵커]

JTBC '뉴스룸' 신년 토론 < 2018년 한국 어디로 가나 > 주제로 네 분의 토론자들과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습니다. 적폐청산이냐 정치보복이냐…하는 부분을 놓고, 이것은 두번째 쟁점으로 해서 저희들이 지금 토론을 진행하고 있는데 중간에 잠깐 쉬었습니다. 다음에 남아 있는 내용들이 만만치가 않은 문제들 입니다. 그래서 우선, 안나경 앵커가 그동안 저희들이 여론조사한 내용을 잠깐 좀 소개를 해 드릴텐데. 이 부분은 이른바 적폐청산에 대해서 물론 한쪽에서는 정치 보복이라고 하고 계십니다만. 그 부분에 대한 국민들의 의견은 어떤지, 역시 12월 27일 28일 양일간에 걸쳐서 101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를 소개해 드리고 본격적인 토론에 들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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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경 앵커]

JTBC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입니다. 먼저 문재인 정부 들어 진행되고 있는 이명박·박근혜 정부에 대한 일련에 수사에 대한 국민의 평가를 물었습니다. 적폐청산 작업으로 본다는 응답자가 67.4%로 이전 정권들에 대한 정치보복으로 생각한다고 답한 응답자 22.5%보다 세배에 가까이 많았습니다. 이런 생각은 다스 실소유주 의혹 등이 커지면서, 함께 커지고 있는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직접 조사나 수사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로도 이어졌는데요, 이명박 정부에 대한 수사에 대한 입장을 물었더니 "시일이 걸리더라도 계속해야 한다"는 응답이 64.5%로 현 상태에서 "조속히 마무리해야 한다"는 응답 31.7%보다 두배 이상 많았습니다.

다만 지지정당에 따라선 인식이 크게 엇갈렸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 중에서는 현 상황이 정치보복이라고 답한 응답이 4.4%, MB정부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해야 한다는 응답도 14.3%에 그쳤지만, 반면에 자유한국당 지지자들 중에서는 이들 응답에 대한 비율이 각각 79.9%와 79.4%로 집계된 겁니다. 결국 이전 정부 수사에 대한 인식이 정치 성향에 따라 얼마나 많은 차이가 나는지가 확인된 건데요, 다만 이번 조사에서 스스로를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라고 밝힌 응답자는 전체 1010명 중 452명, 자유한국당 지지자라고 밝힌 경우는 122명으로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이상 JTBC 여론조사 결과였습니다.
 
Q. 적폐 청산 vs 정치 보복…어떻게 보나?

Q. '다스 의혹' 수사…MB는 어떻게?

Q. 적폐 청산 vs 정치 보복…구분하는 근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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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경 앵커]

이번에는 JTBC 신입사원들게 먼저 질문 기회를 드리고 싶은데요. 질문 있는 분?

Q. 특사 관련, 현 정권 잘못을 전전 정권에 떠넘기려 했다는 것에 대한 박형준 교수의 구체적 설명은?

Q. 적폐청산 관련 정작 개혁의 대상이기도 한 검찰과 법원은 논의에서 벗어난 것 같은 부분에 대한 노회찬 의원의 생각은?

(*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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