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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카페 화장실에 '몰카'…여성 고객 900명 당했다

입력 2012-02-26 19:29 수정 2013-11-27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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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화장실에 카메라를 설치해 여성 900여 명을 몰래 찍어 온 40대 카페 업주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휴일 사건사고 윤설영 기자입니다.



[기자]

카페가 밀집해 있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 일대.

업주 43살 이모씨는 여성 화장실에 카메라를 설치해, 손님의 신체 부위를 몰래 찍어오다 적발됐습니다.

피해 여성은 모두 9백여 명.

촬영한 동영상은 컴퓨터 파일로 보관해 왔습니다.

비슷한 범죄로 이미 두 차례나 처벌된 적이 있는 이 씨는 한 여성의 신고로 덜미가 잡혔습니다.

+++

오늘(26일) 새벽 25살 전모씨가 몰던 승용차가 국립현충원 군악대 정문 기둥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전씨와 조수석에 타고 있던 20대 남성이 크게 다쳤습니다.

전씨는 면허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0.139%의 만취상태로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이어 낮 12시 반쯤 지하철 4호선 경마공원역에서 6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선로로 뛰어들어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이 사고로 4호선 양 방향 열차가 50분간 지연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 여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신원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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