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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니아 측근 "이혼할 날만 계산하고 있다"

입력 2020-11-09 17:04 수정 2020-11-0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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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로이터=연합뉴스)(출처: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인 멜라니아 트럼프가 이혼을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9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에 따르면, 멜라니아 여사의 전 측근인 오마로자 매니골트 뉴먼은 트럼프 대통령 부부의 15년 결혼생활이 끝났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멜라니아 여사가 백악관을 떠나 이혼할 날만 계산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멜라니아 여사가 트럼프 대통령의 남은 임기 동안 굴욕감을 안긴다면, 트럼프 대통령은 보복할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또 다른 전 측근인 스테파니 윈스턴 울코프는 "아들 배런이 트럼프의 재산을 균등하게 물려받을 수 있도록 협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부부가 백악관에서 방을 따로 사용하고 있고, '계약 결혼'이라고도 주장했습니다.

 
(출처: 멜라니아 트럼프 트위터)(출처: 멜라니아 트럼프 트위터)
멜라니아 여사는 이번 대선 결과에 대해 '불복'인지 '승복'인지 아직 공식적으로 입장을 밝히진 않았습니다.

트위터에는 "미국 국민은 공정한 선거를 치를 자격이 있다"며 "불법이 아닌 합법적 표는 모두 집계되어야 한다"고 남겼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완전한 투명성으로 민주주의를 지켜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CNN은 멜라니아 여사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승복하라고 설득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JTBC 온라인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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