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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뉴스룸] 미 대사관저 '기습 시위' 대학생 9명 구속영장 신청

입력 2019-10-20 12:20 수정 2019-10-20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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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민주당, 검찰 개혁 법안 처리 방안 논의

더불어민주당은 오후 국회에서 공수처 설치와 검경 수사권 조정 등 검찰 개혁 법안 처리를 논의합니다. 민주당은 오는 29일부터는 사법개혁 법안을 국회 본회의에 상정할 수 있다는 유권해석을 받아, 법안 처리를 위한 실무 작업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앞서 여야 3당은 수사권 조정안에는 큰 틀에서 공감을 이뤘지만, 공수처를 놓고는 설치 여부부터 시행 시기와 적용 범위까지 큰 입장 차를 드러냈습니다.

2. 미 대사관저 '기습 시위' 대학생 9명 영장 신청

경찰이 서울 중구에 있는 주한 미국 대사관저에 무단 진입해 기습시위를 벌인 대학생들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불법 행위 전력과 범행 가담 정도 등을 고려해 9명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나머지 10명은 불구속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들은 지난 18일, 주한 미국 대사관저 담을 넘어 진입해 방위비 분담금 인상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3. 영국 하원 '새 브렉시트안' 최종 승인 보류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유럽연합과 합의한 새 브렉시트안이 영국 하원의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영국 하원은 존슨 총리의 합의안 대신, 브렉시트 이행 법률안이 마련될 때까지 합의안의 최종 승인을 보류한다는 수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수정안이 가결되면서 존슨 총리의 새 브렉시트안은 표결에 부쳐지지 못했습니다. 영국 하원은 앞서 테리사 메이 총리 재임 시절에도 브랙시트안을 3차례 부결시키며 제동을 걸었습니다.

4. 지하철 요금 인상에 격렬 시위…칠레 정부 '철회'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서 지하철 요금 인상에 항의하는 격렬한 시위가 이어지자, 칠레 정부가 인상 계획을 철회했습니다. 세바스티안 피녜라 대통령은 산티아고에 비상사태를 선포했지만, 충돌이 계속되자 시위대의 요구를 받아들였습니다. 이번 시위로 수십곳의 지하철역들이 불에 타거나 파괴됐고, 300명 넘게 체포됐습니다. 잦은 공공 요금 인상에 그동안 쌓였던 시민들의 분노가 폭발한 것으로 보입니다.

5. 15회 맞은 '위아자 장터'…오늘 서울-부산서 열려

'2019 위아자 나눔장터' 행사가 서울 광화문광장과 부산 송상현광장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올해 15회째를 맞는 위아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선 바자 행사입니다. 이번 명사 기증품 행사엔 이낙연 국무총리가 도자기, 배우 공유가 재킷, 박항서 축구감독이 사인 유니폼을 기증했습니다. 경매와 장터에서 얻은 수익금은 전액 저소득층에게 기부됩니다.

6. 21호 태풍 '부알로이' 어젯밤 발생…일본 향할 듯

제21호 태풍 '부알로이'가 어젯밤(19일) 9시쯤 괌 동남동쪽 해상에서 발생했습니다. '부알로이'는 지난 18일 발생한 20호 태풍 '너구리'와 마찬가지로 일본을 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우리나라는 대체로 맑고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3도 등 전국이 21~25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수도권과 충청 지방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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