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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뉴스룸] 한파 지속, 서울 최저 -11.3도…내일 낮부터 풀려

입력 2018-12-30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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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파 지속, 서울 최저 -11.3도…내일 낮부터 풀려

휴일인 오늘(30일)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1.3도까지 떨어지는 등 매서운 한파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추위는 내일 낮부터 풀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재원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철원 김화읍의 아침 수은주는 영하 20.5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은 어제와 비슷한 영하 11.3도를 기록했습니다.

중부 지방과 남부내륙지역에는 한파특보가 내려졌습니다.

낮에도 영하권에 머무는 추위가 이어집니다.

기상청은 오늘 서울의 낮 기온이 영하 1도, 청주 0도, 대전 1도, 대구 2도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많은 눈이 내렸던 호남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1cm 정도 눈이 더 내려 쌓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파는 내일 낮부터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내일 아침에도 중부 내륙의 기온이 영하 15도 아래로 떨어지면서 춥겠지만, 낮부터는 2도에서 7도 수준으로 평년기온을 회복하겠다고 전망했습니다.

특히 서울 낮 기온이 닷새 만에 영상권으로 올라서고, 목요일부터는 예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올해 마지막 해넘이와 새해 해돋이를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2. 트럼프 "무역협상 잘 진행"…시진핑 "안정적 진전을"

미·중 정상이 현지시간 29일 신년 인사를 겸한 전화통화에서 내년 초 다시 열리는 양국 무역협상과 북미 협상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미·중 간 무역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시 주석도 '미·중 관계의 안정적 진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3. 임종석·조국 내일 국회 출석…여야 '불꽃 공방' 예상

청와대 특별감찰반 논란과 관련해,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국 민정수석이 내일 국회 운영위원회에 출석합니다. 청와대 민정수석이 국회 운영위에 나오는 것은 지난 2006년 8월 당시 전해철 민정수석 이후 12년 만입니다. 여야는 김태우 수사관이 폭로한 청와대 민간인 사찰 의혹을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4. BMW코리아 임직원 추가 입건…'늑장 리콜' 여부 조사

경찰이 BMW코리아의 상무 1명과 직원들을 자동차관리법 위반 혐의로 추가 입건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경찰은 회사가 차량 결함을 미리 알고도 '늑장 리콜' 했는지 조사하는 한편, 김효준 BMW코리아 회장 등 '윗선'의 개입 여부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또 지난 여름 BMW코리아 사무실과 EGR 부품 납품업체 본사, 연구소 등을 압수수색 해 확보한 자료도 계속 분석 중입니다.

5. 75세 이상 운전자, 내년부터 '고령자 교육' 필수

내년부터 75세 이상 운전자는 '고령 운전자 교통안전교육'을 이수해야 면허를 따거나 갱신할 수 있게 됩니다. 또 적성검사 기간은 기존 5년에서 3년으로 줄어듭니다. 경찰청은 최근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이같이 바꾼 교통법규를 내년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6. 노조원 시신 '빼돌리기' 개입…전직 경찰 2명 기소

삼성전자서비스 노조 탄압에 항의하며 목숨을 끊은 고 염호석씨의 시신을 빼돌리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던 전직 경찰 2명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는 양산경찰서 정보보안과장이던 하모 씨 등 2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이들은 2014년 5월 염씨의 아버지를 회유해 시신을 빼돌리는 데 관여했고, 삼성 측으로부터 1000만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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