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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포인트 방북' 마친 시진핑…북한은 '황제급 의전'

입력 2019-06-21 20:29 수정 2019-06-21 21:45

중국 인민일보, 북한 최고 의전 4가지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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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민일보, 북한 최고 의전 4가지 평가


[앵커]

시진핑 국가주석이 1박 2일간의 방북 일정을 마치고 오늘(21일) 오후 중국으로 돌아갔습니다. 북·중 정상회담에서 김정은 위원장은 비핵화 협상에 "인내심을 유지하겠다"고 했고 시 주석은 "북한의 안보와 발전을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으로 무언가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것인데 북한은 시 주석에게 역대 최고의 예우를 보였습니다. 노동신문 기고부터 금수산 태양궁전 광장의 환영식, 또 노동당 청사에서의 당 간부들과의 기념촬영까지 모두 외국 정상에게 처음 있는 일이었습니다.

먼저 황예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오늘 오전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부부가 북·중 우의탑을 참배했습니다.

북한 인민군 삼군의장대가 환영했습니다.

시 주석은 북·중 친선 기념청의 방명록에 "선열을 회고하며 대를 이어 우호하자"고 적었습니다.

어제부터 이어진 시 주석의 방북 행사는 이례적인 환대로 이어졌습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에서 북한의 최고 의전 네 가지를 꼽기도 했습니다.

외국 지도자로서 처음으로…
50년 만에, 노동신문 1면에 기고문 작성

북한의 성역, 금수산태양궁전에서 환영식

평양 시민 25만명 거리에서 맞이

[조·중 친선, 조·중 친선!]

노동당 중앙당사에서 노동당 정치국 간부들과 접견

노동당 본부청사 앞에서 외국 지도자가 처음으로 노동당 정치국 간부들과 기념 촬영을 하기도 했습니다.

시 주석은 새로운 영빈관의 첫 번째 손님이기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선중앙통신에서는 기존의 영빈관이 아닌 새로운 이름의 금수산영빈관을 숙소로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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