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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5·18 총체적 책임 인정"…수사본부장의 증언

입력 2019-01-09 08:09 수정 2019-01-09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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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5·18 민주화 운동의 진실을 명확하게 밝히고 광주시민들과 국민에게 사죄하는 것과 함께 전두환 씨가 책임을 져야할 또 하나는 아직까지 내지 않고 버티고 있는 1000억 원대 추징금입니다. 전 재산이 29만원 뿐이라는 말로 돈이 없다며 20년 넘게 납부하지 않고 있죠. 1995년 전씨를 수사했던 수사 본부장은 당시 전 씨가 총체적인 책임을 인정했고 실제로 가진 돈도 많았다고 말했습니다.

유선의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  "나는 5·18과 무관"

[전두환/서울 연희동 (2012년) : 나 같은 사람에게는 해당되지 않지만, 조그만 권력이 있다고 해서 권력을 남용하는 사회가 되면 선진국이 될 수 없어.]

'진압 과정에 전혀 관여한 바 없다.'
'나는 광주사태 치유를 위한 씻김굿의 제물…'

[최환/1995년 5·18 특별수사본부장 : (전두환 씨가 5·18 당시) 그런 거(광주항쟁) 왜 놔두고 있느냐, 아랫사람들 힐문하듯이 그렇게 얘기한 겁니다. (조사 당시 전씨가) 총체적인 책임을 내가 진다, 이런 얘기는 했어요.]

◇ 미납 추징금 1050억원인데…

[이순자/뉴스타운 인터뷰 : 어떻게 그분(전두환)에 대한 추징금 완수를 이유로 부인의 재산을 공매 처분할 수 있다는 것인지 제 상식으로는 도무지 이해가…]

'전두환 추징금 2259억원
노태우 추징금 2838억원'
- 1997년 판결문

[최환/1995년 5·18 특별수사본부장 : (전두환 추징금이) 노태우 씨보다 조금 적어요. 받은 돈은 원래 더 많은데도. (가진 재산이 상당히 있었다고) 네네. 내가 그랬어요. (재산) 잘 갖고 계시다가 나중에 확정되면 추징금 내십시오.]

"내 전 재산 29만원"
- 2003년 재판

'미납 추징금 1050억원, 지방세 9억8000만원 체납'
- 2019년 1월 현재

(영상디자인 : 신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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