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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단계 격상 첫날…클럽·술집 앞은 북적, '밀집 흡연'도

입력 2020-11-19 20:19 수정 2020-11-19 20:20

40대 이하 확진 비율 높아…확산 속도·범위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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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이하 확진 비율 높아…확산 속도·범위 비상


[앵커]

클럽 입구에 사람들이 모여 있고, 술집 앞에선 바짝 붙어서 담배를 피우는 모습도 보입니다. 수도권의 거리두기가 1.5단계로 올라간 오늘(19일) 새벽, 홍대 거리의 모습입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또 300명을 넘었습니다. 여기에 더해 오후 6시 기준으로 서울에서 124명이 또 나왔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내일은 확진자가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이번 달 확진자들을 보면 40대 이하 젊은 층의 비중이 높다는 겁니다. 그런데 40대 이하에서 코로나19에 대한 경계심이 더 느슨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박능후/보건복지부 장관 : 방역 피로감, 방역 불감증이 그동안 우리의 희생과 노력으로 만든 방역 성과를 한순간에 물거품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먼저 거리두리 1.5단계가 적용된 첫날의 모습을 박병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시작 직후 서울 홍대거리입니다.

거리는 한산합니다.

대부분 음식점은 문을 닫았습니다.

노래방에도 사람이 보이지 않습니다.

20~30대 젊은 층이 자주 찾는 클럽과 술집이 모여있는 거리로 가봤습니다.

사뭇 다른 분위기입니다.

음악 소리가 거리 전체에 울려 퍼집니다.

앞선 거리와 달리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클럽을 들어가려고 기다리는 사람들이 줄 서 있습니다.

마스크를 내린 채 담배를 피웁니다.

코로나19로 줄서기를 금지한다는 현수막 앞에서입니다.

한 술집엔 사람들이 가득 차 있습니다.

인도로 거리낌 없이 침도 뱉습니다.

마스크를 낀 사람을 찾기 어렵습니다.

평소였으면 사람이 몰렸을 강남역도 가 봤습니다.

마찬가지로 거리엔 인적이 드뭅니다.

그렇다고 가게들이 문을 닫은 건 아닙니다.

손님이 없는 탓에 방역 수칙도 지켜지고 있는 편입니다.

하지만 마스크를 쓰지 않고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들은 역시나 있습니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로 음식을 먹을 때 빼고는 마스크를 껴야 합니다.

노래방에 들어가 봤습니다.

절반 넘는 방이 비어 있었습니다.

[노래연습장 관계자 : 5명 들어갈 방이나 6명 들어갈 방이면 세 분밖에 안 들어가고 조절하는 거죠.]

하지만 정확한 방역수칙은 모릅니다.

[노래연습장 관계자 : (음식 못 파는 거 아닌지?) 그건 아니고 제가 듣기로는 한 공간에 있는 인원수가 준다고 그것만…]

거리두기 1.5단계에서 노래방은 술과 음식을 팔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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