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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코스피 2000선 붕괴…애플 '실적전망 하향' 충격

입력 2019-01-03 21:22 수정 2019-01-03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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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코스피 2000선 붕괴…애플 '실적전망 하향' 충격

코스피 지수가 어제(2일)보다 16.3포인트 내린 1993.7로 마감하며 2000선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종가 기준으로는 2년 1개월 만에 최저치입니다. 미국 애플사가 실적 전망치를 낮춘데다, 중국 경기 둔화 우려에 국내 IT부품 업체 주가가 덩달아 약세를 보인 영향이라는 분석입니다.

2. 임세원 교수 유족 "의료계 위해 조의금 기부"

조울증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진 고 임세원 교수의 유족이 고인의 뜻을 기리기 위해서 조의금을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유족은 강북삼성병원 의료진과 직원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조의금을 썼으면 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3. 안철상 행정처장 사의…후임에 조재연 대법관

법원의 인사와 예산 등을 총괄하는 안철상 법원행정처장이 김명수 대법원장에게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안 전 처장은 일각에서 제기된 대법원장과의 갈등설을 부인하고 재판 업무에 복귀하고 싶을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안 처장의 후임으로는 조재연 대법관이 내정됐습니다.

4. 그랜드캐니언서 한국인 관광객 추락 '중태'

한국인 여행객이 미국 그랜드캐니언에 추락해서 중태에 빠졌습니다. 주 LA 총영사관은 단체 관광을 온 30대 여행객 박모 씨가 지난달 30일, 발을 헛디뎌 수십 미터 절벽 아래로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박 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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