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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신속한 구조에도 피해 커…수온 낮았던 게 치명적"

입력 2017-12-03 14:08 수정 2017-12-03 16:19

황대식 전 해양구조협회 구조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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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대식 전 해양구조협회 구조본부장

[앵커]

현장 구조작업 관련해 전문가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전문가 연결을 해 보겠습니다. 황대식 전 해양구조협회 구조본부장, 전화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현재까지 정확한 사고원인이 나온 것은 아니지만, 사고 순간에 번개가 쳤다든지, 파도가 갑자기 높아졌다든지 하는 목격자 증언이 있었습니다. 일단 사고 당시 날씨가 문제였다고 봐야 할까?

[황대식 전 본부장/해양구조협회 : 아무래도 기상조건이 영향을 미쳤을 수 있습니다. 다만 종합적으로 실질적인 항적, 항속이라든지 여러가지 해경의 조사를 통해서 발표가 있을 것 같습니다.]

Q. 낚싯배와 부딪힌 급유선이 300톤이 넘는데, 상당히 큰 배 아닌가? 안개가 심한 상황도 아니었는데 왜 피하지 못했을까?

Q. 영흥대교 남단은 선박들의 왕래가 빈번한 곳 중 하나인데, 선박들의 운행을 통제하거나 조정해 주는 역할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걸까?

Q. 전복된 배 안에 갇혀있던 승객이 전화로 구조요청을 하고 구조가 된 걸로 전해진다. 뒤집힌 배 안에서 전화를 하고 버틸 수 있었던 상황, 어떤 상황이었던 걸로 추정해 볼 수 있을까?

Q. 현재도 구조작업이 계속 진행 중인데, 사고해역 특성이나 전복 사고 작업에 있어서 어려운 점, 어떤 것들을 꼽을 수 있을까?

Q. 영흥도에서 멀지 않은 해역이고, 비교적 신속하게 신고와 구조가 이뤄졌는데도 사망자가 많이 나왔다. 아무래도 수온이 낮았던 게 치명적이었다고 봐야 하나?

Q. 겨울철 바다낚시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런 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어떤 점을 미리 주의하면 좋을까?

Q. 배가 뒤집히는 급박한 상황이 됐을 때, 어떤 식으로 대응을 하면 좋을지 조언을 해준다면?

(*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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