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역사 현장' 국립현대미술관, 2년 만에 관람객 200만

입력 2015-11-10 22:23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은 오랫동안 군사시설로 사용되다 2년 전 미술관으로 변신한 곳이죠. 현재는 해마다 100만 명 이상이 찾는 명소가 됐다고 합니다.

오늘(10일)부터 개관 2주년 축제가 열리고 있는데요, 주정완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떨어지는 물방울이 잠깐 단어를 보여주고 사라집니다. 인터넷 세상에서 대중의 관심이 얼마나 빨리 변하는지 보여줍니다.

마술사가 화면을 클릭한 뒤 뚜껑을 열자 똑같은 포도주병이 나타납니다.

3차원 프린터를 이용한 첨단 마술입니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이 문을 연지 2년 만에 관람객이 200만 명을 넘었습니다.

일제 강점기엔 종합병원, 그 후 군사시설로 쓰이다 시민들에게 돌아온 걸 기념하는 축제도 열리고 있습니다.

이곳은 36년 전 12·12 사태가 일어난 역사의 현장인데요. 재작년부터 도심 속 미술관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지윤 운영부장/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 이번 일주일 동안 '열린 미술관 오픈 위크'라는 제목으로 저희 미술관을 무료로 개방합니다.]

미술관 측은 축제 기간 중 각종 특강과 마술 시연, 미니 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 행사도 함께 선보일 계획입니다.

관련기사

"방송 체험·교육"…지난 주말 시청자 미디어 축제 열려 발끝 하나에도 혼신…발레리나 강수진, 국내 고별 무대 조성진 음반·공연 티켓 불티…클래식 아이돌로 '우뚝' 거침없는 표현과 상상력…장애인 작가들 전시회 열려 여자관계 단순해진 '제임스 본드'…'007 시리즈' 변천사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