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윤석열 "국민 기대·염려 다 알아"…장모 질문에는 "..."

입력 2021-06-09 16:42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오늘(9일) 오후 서울 남산예장공원 개장식에서 마스크를 고쳐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오늘(9일) 오후 서울 남산예장공원 개장식에서 마스크를 고쳐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야권에서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정치 행보와 관련해 처음으로 공식입장을 내놨습니다.

오늘(9일) 윤 총장은 이날 서울 남산예장공원에서 열린 우당 기념관 개관식에 참석해 "국민 여러분의 기대 내지는 염려, 이런 걸 다 경청하고 알고 있다"며 "좀 지켜봐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민의힘 입당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오늘 처음으로 제가 나타났는데 제가 가는 길을 보시면 차차 아시게 되지 않겠나 싶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행사 참석 취지에 대해선 "한 나라가 어떤 인물을 배출하느냐와 함께 어떤 인물을 기억하느냐에 의해 그 존재가 드러난다고 했다"며 "우당 선생의 기념관 개관이 뜻깊고 반가운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행사 참석이 대권을 향한 행보인지, 장모와 부인 의혹에 대한 입장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선 답하지 않았습니다.

윤 전 총장이 알려진 일정에 모습을 나타낸 건 지난 4월 7일 재보선 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공식행사 참석은 지난 3월 검찰총장직에서 물러난 뒤 처음입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