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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서 불…'삼성동 아파트 화재' 오늘 합동감식

입력 2019-01-07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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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건조한 날씨 속에 화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인천에서는 다세대 주택에서 불이 나, 주민 1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어제(6일) 불이 났던 서울 삼성동 아파트에서는 오늘 경찰과 소방 당국이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한 합동감식을 진행합니다.

이예원 기자입니다.

[기자]

휴대전화로 급하게 찍은 저화질 영상에도 커다란 불길만은 선명히 담겼습니다.

오늘 새벽 2시쯤 경기도 성남시 신흥동의 한 아파트 앞 공터에 주차돼 있던 스타렉스 차량에 불이 났습니다.

[박지유/목격자 : 봉고차 뒷부분이 불에 타고 있더라고요. 담장 안쪽은 이미 불이 활활 타고 있고.]

인명피해는 없었고, 소방당국은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시청자 박지유)

+++

침대와 이불, 바닥과 벽지까지 온 방 안이 검은 재로 뒤덮였습니다.

어제 저녁 7시 반쯤, 인천 심곡동의 한 다세대주택 지하 1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집 안에 있던 50대 남성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침대 주변에서 처음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인천 서부소방서)

+++

[올라가! 올라가!]

어제 오전 8시 50분쯤, 서울 삼성동의 한 아파트 6층 베란다에서 불이 났습니다.

주민 8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고, 10여 명은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오늘 오전 전기안전공사 등 관계기관과 함께 합동감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화면제공 : 서울 강남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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