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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7일 (목) 뉴스룸 다시보기 1부

입력 2017-08-17 23:07 수정 2017-08-18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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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7일) 저희들이 단독으로 취재한 내용은 원전의 안전과 관련된 것으로 상식적으로는 잘 이해가 가지 않는 내용입니다. 전남 영광의 원자력발전소 '한빛 4호기'에서 '외부 이물질'이 발견됐습니다. 이 외부 이물질은 현재까지는 망치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핵심 설비인 증기발생기에 이런 이물질이 들어간 채로 최소 1년 반 이상 가동이 됐던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입니다. 원전 핵심 설비에서 이런 물질이 발견된 건 처음인데다, 매우 위험한 것이기도 합니다. 전문가들은 사고가 안 난 것이 천운이었다고 말할 정도입니다. 게다가 한국수력원자력은 이를 발견하고도 한 달 이상 국민들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아 파장이 커질 전망입니다.

우선 오늘 나온 살충제 계란에 대한 속보부터 전해드리고, 저희들이 취재한 내용을 잠시 후에 단독으로 집중 보도해드리겠습니다.

'살충제 계란' 파문은 더욱 커졌습니다. 오늘 정부는 계란 농장 60곳에서 살충제가 추가로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어제까지 나온 7곳을 합하면 전국 67곳 농장에서 문제가 발견된 것입니다. 이 가운데 대부분인 63곳이 정부의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장이어서 이른바 '무늬만 친환경' 계란에 대한 소비자들의 분노는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동물에 사용하지 않는 농업용 살충제까지 검출되면서 우리 계란을 어디까지 믿어야할 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오늘 전수조사는 마무리될 예정이지만 부실조사 정황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는 데다가 정부 발표도 우왕좌왕하면서 신뢰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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