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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뉴스룸] 문 대통령 "비핵화 타임테이블…북·미 정상회담 주제될 것"

입력 2018-10-21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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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핵화 타임테이블…북·미 정상회담 주제될 것"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한-덴마크 정상회담에서 "비핵화 타임테이블을 만드는 것이 2차 북미 정상회담의 주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7박 9일 간의 유럽 순방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최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유럽 순방 마지막 일정으로 덴마크 라스 뢰케 라스무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반도의 평화적 비핵화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완전한 비핵화를 이루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릴 수 있고 순탄치 않은 과정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끝까지 지지하고 협력해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는 이미 생산해 보유하고 있는 핵물질과 장거리 미사일을 다 폐기해야 완성이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비핵화에 대한 프로세스와 그에 대한 미국의 상응조치 등의 타임테이블을 만드는 것이 2차 북미 정상회담의 주제가 될 것이며 충분한 합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양국 정상은 '한반도 비핵화가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방식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한다'는 내용의 공동언론발표문을 채택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회담을 끝으로 7박 9일 간의 유럽 순방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21일) 미국 방문에 나선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스티븐 비건 미 대북특별대표와 회담을 갖고 북미 간 비핵화 협상에 대한 설명을 들을 예정입니다.

2. 김해 4층 원룸 불…우즈베크 국적 4살 아이 숨져

어제 저녁 7시 40분쯤 경남 김해시 서상동의 4층짜리 원룸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20여분 만에 꺼졌지만,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4살 아이 1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필로티 1층 주차장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3. 동탄 지역 사립유치원 학부모들 집회…"비리 규탄"

비리 유치원 대책을 논의할 당정 협의가 오늘 오후 예정된 가운데 대표적인 문제 유치원으로 알려진 환희유치원이 위치한 화성시 동탄 지역 사립유치원 학부모들이 단체행동에 나섭니다.

동탄 유치원사태 비상대책위 소속 회원 500여 명은 오늘 오후 화성시 동탄 센트럴파크 정문에서 유치원 비리를 규탄하는 집회를 열고 사립유치원 비리 근절 방안과 유아 교육의 공교육화를 촉구할 예정입니다.

4. 독일 정부, BMW 조치 관련 한국 대사관 2차례 항의

정범구 주독 한국대사가 독일 자동차업체 BMW 차량결함에 대해 한국 정부가 취한 조치와 관련, 독일 정부에게서 두차례 항의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정 대사는 현지시간 20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회 외통위 주독 한국대사관 국정감사에서, "독일 정부가 두차례 면담 과정에서 한국 정부가 왜 유독 BMW 등 독일 차에 대해서만 강력 제재하느냐는 불만을 제기해 설명한 적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5. 전국 맑고 '깨끗한' 하늘…낮 최고 어제와 비슷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습니다. 최고기온은 서울 20도, 광주와 부산 21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국이 깨끗한 하늘을 보이겠습니다. 다만, 일부 중서부지역은 대기 정체로 오전에만 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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