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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28일 만에 꼴찌 탈출…'이적생 듀오' 활약

입력 2018-04-2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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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28일 만에 꼴찌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쫓고 쫓는 경기의 균형을 무너뜨린 것은 '이적생 듀오' 이병규, 채태인 선수였습니다. 삼성 라이온즈가 309일 만에 순위표 맨 아랫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어제(25일)의 프로야구 경기 소식, 조민중 기자입니다.
 

[기자]

4대4로 맞선 8회초.

이적생 이병규가 우전안타를 친 후 실책과 희생번트로 3루까지 진출합니다.

이어 역시 올해 넥센에서 이적해온 채태인이 KT 투수 심재민으로부터 중전안타를 때려 승부를 가릅니다.

롯데는 이적생 듀오의 활약으로 KT를 5대 4로 물리쳤습니다.

10개 구단 중 가장 늦게 10승을 달성하며 28일 만에 꼴찌에서 벗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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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삼성은 최하위로 떨어졌습니다.

삼성은 대구 홈 경기에서 NC 선발투수 로건 베렛의 호투에 막혀 2대 9로 역전패했습니다.

삼성이 꼴찌가 된 것은 지난해 6월 20일 이후 309일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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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두산을 상대로 끝내기 기습번트로 전날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9회말 이재원의 솔로 홈런으로 극적으로 4대4 동점을 만든 SK는 연장 10회 노수광의 상대 허를 찌르는 번트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LG는 넥센을 2대1로 이기면서 5연승을 달렸고 한화는 기아를 3대2로 누르고 5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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