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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각 퇴진하라" 더 커진 목소리…꺼지지 않는 '촛불'

입력 2016-12-11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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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에서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이후에도 촛불 민심은 그대로 이어지고 있는데요. 주최 측은 대통령의 즉각적인 퇴진이 이뤄지기 전까지 주말 집회와 평일 행진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도훈 기자입니다.

[기자]

광화문 광장이 촛불을 든 시민들로 가득 찼습니다.

대통령 탄핵안이 국회를 통과한 뒤 열린 첫 촛불집회에는 서울 80만명 등 전국에서 104만명이 모였습니다.

탄핵안 가결 이후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촉구하는 목소리는 더욱 커졌습니다.

[지금 당장 퇴진하라. 지금 당장 퇴진하라.]

김기춘 전 비서실장과 우병우 전 민정수석 등 청와대 핵심 관계자에 대한 즉각적인 수사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일부 시민들은 헌법재판소가 탄핵 심판 결정을 최대한 앞당길 것을 요청했습니다.

[헌재는 탄핵을 인용하라.]

주최 측은 탄핵안 심판 결과가 나올 때 까지 광화문 광장 주말 촛불집회와 평일 저녁 청와대 인근 행진을 이어나가겠다는 계획입니다.

박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 집회는 탄핵 여부가 결정될 때 까지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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