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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시선] 고생했어요. 잘할 거예요. 파이팅!

입력 2016-11-1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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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오늘(17일)의 시선 보시겠습니다.

지난 주말 100만이 모인 촛불집회에 나온 고3 수험생들, 닷새 남은 수능 걱정보다 나라 걱정이 더 돼서 나왔다고 말도 하던데요.

지금은 수능에 한창 집중하고 있겠죠. 이 시간이면 언어영역 문제를 풀고 있을텐데 시험장이 아닌 스튜디오에 있는 저도 긴장이 됩니다.

그런데 수능시험이 있고 다음 날, 참 안타까운 일인데 채점을 해보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수험생 소식도 매해 어김없이 꼭 들려옵니다.

오늘이 해방의 날이 아니라고 말씀드리면, 너무 가혹한 말일까요? 그러니까 수능시험이 모든 것의 종착역이 아니라는 거 이걸 아이들에게 잘 알려줘야하는 건 우리 어른들의 몫이겠죠.

어쨌든 모든 수험생들, 오늘 웃으면서 시험장 나오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의 시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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