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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 "많은 분들 걱정해줘서 감사…귀감되는 엄마 되겠다"

입력 2016-08-29 21:57 수정 2016-08-3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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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이 이혼 심경을 직접 밝혔다.

이지현은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셔서 이렇게 글 올린다"라며 "아이들 아빠랑은 헤어졌지만 앞으로 아이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는 부모가 될 것"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이지현은 한 아이를 안고, 한 아이이 손을 잡고 걸어가는 뒷 모습이 담겨있다.

이지현은 "살아온거에 비해 제 주변엔 좋은 분들이 많이 계신다. 이번에 아픈 일을 겪으면서 많은 위로와 힘이 되어 주신 지인분들, 내 SNS에 오셔서 응원의 댓글 남겨주신 모든 분들, 한 분 한 분께 가슴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아이들을 재우고 잠이 들지 못하는 힘든 밤이면 지인들의 메세지나 팬 분들의 응원의 댓글을 보고 또 보고 그렇게 위로 삼고 밤을 보냈다. 저보다 더 위로와 응원이 필요하신 분들께 저 또한 힘내시라고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다 지나간다고 얘기해드리고 싶다"며 자신을 걱정해 준 이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끝으로 "천사같은 아가들이 제 옆에서 쌔근쌔근 자고있다. 이 아이들을 위해 오늘도 내일도 머리를 찔끈 묶고 거울보고 활짝 웃어본다. 우리 엄마들, 화이팅해요 존경합니다"라고 마무리 했다.

앞서 이지현은 지난 25일 수원지법에서 열린 이혼 3차 조정 기일에서 남편과 합의해 조정이 성립됐다. 이후 두 사람은 재판부의 권유로 다시 진행된 조정 기일에서 합의를 봤다.

이지현의 법무 대리인 숭인의 양소영 변호사는 29일 일간스포츠에 "이지현씨가 네 번의 조정기일을 통해서 지난 25일 어렵게 합의를 이뤘다"며 "이지현씨는 처음부터 끝까지 아이들만 생각했다. 양육권과 양육비를 받는 조건으로 위자료, 재산 분할은 모두 포기했다. 면접교섭권은 자유롭게 진행하기로 합의 했다"고 전했다.

이지현은 지난 1998년 다국적 걸그룹 써클로 데뷔했으며 이후 2001년 쥬얼리로 활동하다 2006년 탈퇴했다. 이후 이지현은 연기자로 활동했고 2013년 김씨와 결혼했다.

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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