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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촬영, 수중 탐사…'최첨단 드론' 부산서 날았다

입력 2016-01-29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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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물건을 배달하고, 사람이 들어갈 수 없는 곳에 구급장비를 나르고, 드론의 진화를 보여주는 아시아 최대의 드론쇼가 부산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배승주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무인항공기 축제인 드론쇼가 열리는 부산 벡스코입니다.

여러분이 보시는 화면은 방송용 카메라가 아닌 드론이 직접 찍은 영상인데요.

이곳에서는 100여 대의 최첨단 드론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인명 구조용 드론은 적외선 열화상 장치와 조난 지역에 맞는 구급장비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장애물을 피하고 강한 바람에도 견디는 택배용 드론은 상용화가 코앞입니다.

시속 250km까지 비행이 가능한 틸트로터는 헬기처럼 수직 이륙 가능해 활주로가 필요 없고, 바닷속 200m까지 들어가 해양환경을 관측하는 수중드론까지 선보였습니다.

CF와 영화 산업에서도 고화질 카메라로 무장한 드론이 대세입니다.

군사용으로 출발한 드론의 활용 범위가 실로 무궁무진해진 겁니다.

[강범수 학장/부산대학교 공과대학 : 개인용 비행기 등이 개발되다 보면 인간은 하늘을 나는데 자유로워지는 시대가 20~30년 뒤에 도래할 것입니다.]

드론의 다양한 변신과 잠재 가능성을 엿보는 드론쇼 코리아는 오는 30일까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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