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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정준하 5월 결혼, 10살 연하 예비신부와 4년 열애 결실

입력 2012-04-02 05:01 수정 2012-04-02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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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정준하 5월 결혼, 10살 연하 예비신부와 4년 열애 결실

개그맨 정준하(41)가 4년간의 열애 끝에 오는 5월 결혼한다.

정준하의 최 측근은 1일 "정준하는 10살 연하의 여자친구와 이미 양가상견례를 마쳤으며 5월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장소와 날짜까지 확정됐지만 예비신부를 배려하기 위해 언급을 최대한 피하고 있다. 지인들에게 조차 5월이라여는 날짜만 알린 상태다"고 전했다.

정준하는 2009년 3월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 재일교포 스튜어디스와 열애중인 사실을 고백했다. 이후 그의 결혼은 4년간의 연애 기간 동안 MBC '무한도전'의 단골 소재로 다양하게 활용됐다. 그는 멤버들로부터 "정준하가 장모님의 반대로 결혼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놀림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궁금증과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로부터 '정준하 장가보내기 프로젝트'까지 지원받은 그는 지난해 12월 방송된 '무한도전 가요제-나름가수다'에서 자신의 심정을 솔직히 담아낸 '키 큰 노총각 이야기'를 불러 대한민국의 많은 노총각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키만 크고 배운 거 없고 가진 것도 별로 없지만 결혼 꿈꾸는 내가 참 좋아. 조금 늦었지만 몇배 더 행복할테니까 매일 설레요'라는 진정성 넘치는 가사로 대중의 마음까지 뒤흔들며 '정준하의 프러포즈송이 아니냐'는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더해 경연 당시 예비 장모님에게 받은 목도리를 수줍게 공개하며 '결혼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추측을 불러 일으키기 시작했다.

정준하는 여세를 몰아 2012년 여러 방송을 통해 "올해는 꼭 장가를 간다"며 여러차례 강조한 바 있다. 지난 2월에는 SBS 라디오 '정선희의 오늘같은밤'을 통해 "지금 여자친구와 헤어지면 평생 혼자 살 것 같다"면서 "니모는 나의 마지막 사랑이다"라는 말로 순정남의 면모를 뽐내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특히 3월 3일 현영의 결혼식에서 직접 부케를 받아 '결혼 계획이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이 아니냐'는 기대를 모았다.

정준하는 1995년 개그맨 이휘재의 매니저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MBC '테마극장'으로 데뷔해 '코미디하우스-노브레인 서바이벌' '거침없이 하이킥' 등에 출연했고 '무한도전'에서 맹활약 중이다.

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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