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가 흔히 사는 상처 연고를 포함해서 일반 의약품 공급가격이 새해들어서 오르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이 살때 내는 가격도 순차적으로 영향을 받을 텐데요.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안태훈 기자, '줄줄이 가격이 오른다' 이런 소식 요즘 많이 전해드리는 것 같습니다. 일반 의약품도 그렇네요?
[기자]
네, 동화약품의 후시딘, 상처 약품이죠. 광동제약의 쌍화탕 등 주요 일반의약품의 공급 가격이 올랐습니다.
제약업계에 따르면 후시딘의 경우 11%~15%, 쌍화탕은 15% 상승했습니다.
이밖에 우황청심원 등의 공급가격이 올랐습니다.
제약사 측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불가피한 인상이라는 입장입니다.
물론 소매가격은 개별 약국에서 정합니다.
다만 이처럼 공급가격이 오름에 따라 소매가격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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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북한이 오는 3월 10일에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선거를 실시한다고 밝혀 전해드립니다.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임기는 5년입니다.
이번 선거 이후 새로 최고인민회의가 꾸려지면 김정은 위원장 체제의 2기 전열이 재정비되는 것입니다.
최고인민회의는 헌법상 입법권을 갖는 북한의 최고 주권기관으로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선거는 우리나라의 국회의원 선거 격입니다.
[앵커]
미국과 중국간의 무역 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커서 간밤에 뉴욕증시가 상승했다는 소식도 전해드렸는데, 협상을 하루 더 하기로 했다고요? 어떤 의미로 받아들이면 될까요?
[기자]
네, 미·중 양국의 차관급 실무 대표단은 애초 중국 현지시간으로 7일과 8일 이틀 일정으로 협상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미 언론들은 협상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현재까지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다"며 "협상을 하루 더 연장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양측이 그만큼 진지하게 협상에 임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돼 전문가들은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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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세계은행이 올해 전 세계 경제성장률을 2.9%로 예측했다는 내용입니다.
지난해 6월에는 올해 성장률을 3.0%로 예상했었는데 좀 더 낮춰 잡은 것입니다.
참고로 한국개발연구원은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을 당초보다 0.1%p 낮은 2.6%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