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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 통첩' 날린 안철수…반대파, 신당 창당 작업 계속

입력 2018-01-24 09:06 수정 2018-01-24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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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이 여전히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어제(23일) 통합 반대파를 향해 최후 통첩을 날렸습니다. 이번 주말까지 신당 창당 작업을 그만두겠다는 입장을 확실히 밝히라는 것입니다. 통합 반대파의 반응은 어땠을까요?

류정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안철수/국민의당 대표 : 당내 당을 만드는 창당 관련 모든 행위를 즉각 중단해 줄 것을 요구합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바른정당과의 통합에 반대해 별도 신당 창당을 추진하는 반대파에 최후통첩을 날렸습니다.
 
창당을 하려면 국민의당 당적을 정리하고 하라면서 이번 주말까지 입장을 정하라고 시한을 못 박은 겁니다.
 
주말까지 답변이 없으면 반대파의 당원권을 정지시키는 등 비상징계를 할 가능성도 열어뒀습니다.
 
당초 안 대표는 어제 당무위원회를 열고 반대파 의원들에 대한 징계를 결정지으려 했습니다.
 
하지만 역풍을 우려해 바로 징계를 내리는 대신 일단 마지막 경고부터 한 겁니다.
 
안 대표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반대파는 당적을 유지한 채 창당 작업을 계속할 전망입니다.
 
신당의 창당대회까지는 기존 당적을 보유해도 합법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반대파는 신당 창당 가능성을 무기로 내세우고 오히려 안 대표에게 주말까지 합당을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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