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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서 길 건너던 50대 여성 버스에 깔려 숨져

입력 2016-09-2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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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불에 횡단보도를 건너던 50대 여성이 시내버스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오전 11시30분께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의 매탄초교사거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박모(56·여)씨가 신매탄사거리 방향으로 우회전하는 버스 뒷바퀴 부분에 깔렸다.

현장에 소방대원이 출동, 버스에 깔린 박씨를 구조했으나 현장에서 숨졌다.

버스 운전자 김모(58)씨는 경찰에 "횡단보도를 건너던 박씨를 보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주변 목격자,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한 결과, 현재로서는 김씨의 과실이 인정됐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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