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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호-윤현민, '순정에 반하다' 촬영장서 날 선 대립!

입력 2015-05-0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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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호-윤현민, '순정에 반하다' 촬영장서 날 선 대립!


두 사람의 대립은 최근 진행된 '순정에 반하다' 촬영 중 발생했다. 지난 9회 방송에서 극중 정경호(민호)와 윤현민(준희)이 김소연(순정)과 회사를 사이에 두고 대립 각을 세운 데 이어 갈등이 최고조에 달한 상황을 찍고 있었던 것.

촬영 당시 정경호와 윤현민은 카메라 앞에 서기 전부터 감정을 끌어올리느라 입을 닫고 혼자만의 시간을 가졌다. 스탠바이 사인이 떨어진 후 현장으로 걸어오는 두 사람의 표정엔 상대를 향한 견제와 분노의 심리가 드러나 쉽게 다가갈 수도 없었다는 게 현장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이에 제작진은 "정경호와 윤현민의 몰입도가 상당했다. 평소에는 장난도 잘 치고 촬영이 없을 때에는 서로의 연기를 모니터해주기 위해 일부러 현장에 찾아올 정도로 친하다. 그런데, 큐 사인이 들어가는 순간 눈빛이 달라진다"면서 "서로 대립하는 장면을 찍을 때에는 현장 분위기가 살벌해질 정도로 표정이 변해 옆에 있는 자체가 불편하게 느껴졌다. 스스로 프로 정신을 가지고 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앞서 '순정에 반하다' 9회 방송에서는 정경호가 갖은 노력 끝에 중부공장 노조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헤르미아의 대표이사로 정식 취임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동시에 정경호와 윤현민의 갈등도 고조됐다. 정경호가 취임과 동시에 윤현민을 해고했기 때문. 그럼에도 윤현민은 기죽지 않고 오히려 정경호를 향해 비아냥거리며 의미심장한 미소만 띄운 채 헤르미아를 떠났다. 윤현민이 골드 파트너스의 공현주(지현)과 협업해 회사뿐 아니라 정경호까지 무너뜨릴 계획을 세우고 있음을 예고하고 있어 향후 정경호에게 일어날 일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정경호와 윤현민의 숨막히는 대립 장면은 안방 극장에도 긴장감을 불어 넣으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평소 절친 사이로 알려진 정경호와 윤현민이 라이벌로 등장해 완벽한 연기를 펼치고 있어 두 배우를 향한 뜨거운 호평도 따라오고 있다. 김소연을 사이에 두고 남자 대 남자로 한 치의 양보도 없는 경쟁을 펼치는 세 남녀의 관계가 어떻게 진전이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순정에 반하다>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남이 새 심장을 얻은 후 순정남으로 바뀌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로맨틱 힐링 드라마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된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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