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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초인터뷰] '파격 발탁' 26세 이준석 한나라 비대위원

입력 2011-12-27 22:56 수정 2013-11-25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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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26세) :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 클라세스튜디오 대표

-비대위원=한나라당 아르바이트생?
일반 사람들이 생각하기에 한나라당에는 나이든 분과 젊은 알바만 있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대한민국 국민들이 바보도 아니고 신경 안 쓰고 있어요.

-하버드졸업…'엄친아'로 불리는데?
그 얘기 많이 들었는데, 저도 이런 말하기 뭐하지만 저희 엄마 친구 아들은 따로 있어요.

-교육·복지 정책 아이디어는?
제가 다닌 학교는 소득별로 학비가 달랐어요. 예전에는 그런 말이 반시장적이라는 말로 묻히고는 했는데, 요즘 같은 경우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어 있기 때문에…

-박근혜 위원장과의 첫 만남은?
박근혜 대표님 말이 없으신 분이어서. 하버드대 방문하셨을 때 말씀하신 건 그렇다고 해도 듣는 것 자체를 통역을 쓰지 않고도 바로 알아들으시고 바로 얘기하시더라고요. 그런 거 보고 굉장히 노력을 많이 하신다는 걸 느꼈어요.

-관심있는 한나라당 의원은?
지금은 탈당하신 김성식 의원님이 굉장히 진일보한 활동을 많이 하셨다고 생각하고요.

-정치인으로 활동할 의향은?
정치를 하려면 대학 졸업하고, 병역특례 끝나고 로스쿨을 갔겠죠.

-'리틀 안철수' 별명 얻었는데?
안철수 교수님과 저는 다른 세상에 살고 있고, 서울대 의대라든지 하버드대라든지 고학벌이라는 프레임에 묶고 엮기 시작하면 끝이 없겠죠. 제가 아직까지 안철수 교수님에 비해 내세울 것도 아무것도 없고 저 개인적으로 많이 배우는 입장이라…

-'디도스 사태' 대응방법은?
디도스라는 게 굉장히 명확한 문제인 게 로그파일을 공개하면 95% 이상의 베일이 걷히는 것이고, 제 직을 걸고 의혹을 풀어 헤칠 수 있도록 제가 강하게 얘기하니까 저보고 위원장 하라고 하시더라고요. 디도스, 지금 이 수사에서 이런 부분이 빠져 있다, 이런 걸 공개해주길 바란다는 걸 명확히 전달하는 게 제 역할이라고 생각해요. 한나라당에서 이런 역할을 할 사람이 없다는 게 안타까운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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