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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초등 저학년 27일 등교…추가 인력 3만여 명 지원

입력 2020-05-25 07:23 수정 2020-05-25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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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주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 이어서 이틀뒤인 27일 고등학교 2학년과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등교 개학을 합니다.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2학년들도 개학을 하게 되는데 생활 방역을 지키면서 수업을 들어야 합니다. 감염 우려가 큰 지역에서는 전교생의 2/3 이하만 등교하게 하는 등 교육부가 학교 내 밀집도를 낮추는 방안을 내놨습니다.

이자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6월 한 달 동안, 감염이 퍼지고 있는 지역에선 등교한 학생 수가 전교생의 2/3 이하가 되게끔 유지해야 합니다.

학교가 꽉 차는 일이 없도록 여유 공간을 두기 위해서입니다.

학교 사정에 맞게 격주나 격일로 등교를 하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유은혜/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더욱 탄력적인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병행 운영하여 확실하게 학생 분산 조치를 하겠습니다.]

이렇게 되면 초등학교 저학년의 경우, 27일과 28일에 나눠 등교를 시작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유치원에도 같은 기준이 적용됩니다.

지금은 지역 감염이 퍼지고 있는 수도권과 대구, 구미 등이 대상이지만 상황에 따라 대상이 더 넓어질 수 있습니다.

생활지도와 방역 등을 위해 학교에 추가 인력 3만여 명도 배치합니다.

학교 안에서 마스크를 벗지 않는지, 친구들끼리 접촉하지 않는지 살펴야 하는데 기존 인력만으로는 역부족이기 때문입니다.

교육부는 학교의 업무 부담을 덜기 위해 올해 시도교육청에 대한 종합감사도 하지 않겠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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