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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유명 여행작가, 필리핀 출장 중 '의문의 피살'

입력 2019-06-21 20:45 수정 2019-06-21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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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행 칼럼니스트 주영욱 씨가 필리핀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자신이 운영하는 여행사의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서 출장을 떠났다가 변을 당한 것인데요. 우리 경찰은 조사팀을 급히 보내서 필리핀 경찰과 함께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먼저 이한길 기자입니다.

[기자]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동쪽으로 25km 떨어진 곳에 안티폴로 시가 있습니다.

여행 칼럼니스트 주영욱 씨가 숨진 채 발견된 것은 닷새 전입니다.

발견 당시 총상을 입었고, 소지품은 갖고 있지 않았습니다.

현지 경찰은 부검 과정에서 나온 호텔 열쇠를 통해 주씨의 국적과 이름을 확인했습니다.

연락을 받은 우리 경찰은 곧바로 감식반을 포함한 조사팀 3명을 현지로 보냈습니다.

숨진 주씨는 중소 여행사 대표를 맡고 있으며, 음식이나 여행 관련 글을 쓰는 칼럼니스트로도 활동해 왔습니다.

주씨는 여행 상품 구상을 위해 떠났다가 변을 당했다고 합니다.

경찰은 현지 CCTV를 파악하면서 범인의 단서를 포착하기 위한 증거를 찾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우리 대사관 역시 필리핀 당국에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요청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조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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