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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새내기, 생각보다 셌다…송명근 활약에 '진땀'

입력 2013-11-06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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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배구 새내기구단이죠, 러시앤캐시 베스피드가 V리그 데뷔전에서 대한항공에 지고도 웃었습니다. 신인 송명근 선수를 비롯한 젊은선수들이 희망을 보여줬는데요. 오늘의 주요 경기, 오광춘 기자가 정리해드립니다.

[기자]

아직 학생 티를 벗지 못한 러시앤캐시 송명근. 불과 1주일 전 팀에 합류했지만 빼어난 배구감각을 보여줍니다.

서브는 코트에 날카롭게 꽂히고 강한 스파이크는 상대를 쩔쩔 매게 합니다.

생각보다 탄탄한 김세진표 배구, 러시앤캐시가 1세트를 따냈습니다.

[김세진/러시앤캐시 감독 : 아직 테스트기간이고 체력적인 부분도 끌고가야 될 게 있습니다. 한 경기 가지고는 평가할 수 없기 때문에 조금 더 기다려주십시오.]

일격을 당한 대한항공은 내리 3세트를 따내 역전승했지만, 감독도, 선수도 어두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프로농구 LG, 요즘 초특급 신인 김종규 덕분에 웃음이 가시지 않습니다.

전자랜드를 맞아 김종규는 속공에 이어 호쾌한 덩크슛으로 상대 기를 꺾어놓습니다.

이 덩크슛 이후 김종규의 추가득점은 없었지만 김종규 효과는 계속 됐습니다.

장신센터의 가세로 LG선수들 공격이 날개를 단 셈인데요. 김종규의 공격 리바운드는 박래훈의 3점슛으로 이어졌고, 가드 김시래의 과감한 골밑슛도 터졌습니다.

80:68로 승리한 LG, 2연승을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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