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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성 '절반 이상' 외도 경험 있다…여성 10명 중 1명만

입력 2016-08-01 09:51

남성, 외도 상대자수 12.5명
여성 10명 중 1명 외도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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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외도 상대자수 12.5명
여성 10명 중 1명 외도 경험

한국 남성 '절반 이상' 외도 경험 있다…여성 10명 중 1명만


한국 성인 남자의 절반 이상이 외도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도 상대 수는 모두 12명에 이른다.

여성의 경우 10명 중 1명이 4명과 외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일 라이나생명 헬스&라이프 멤버십 서비스인 '전성기'와 '강동우 성의학연구소', '헤이데이' 등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대 이상 성인 남성 중 외도 경험이 있는 사람은 모두 50.8%에 이른다.

연령대별 남성의 외도율은 ▲30대 42.3% ▲40대 48.4% ▲50대 52.5% ▲60대 56.7%로 나타났다. 50대 이상 남자의 외도 평균은 53.7%며 상대자수는 평균 12.5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강동우 박사는 "40대 갱년기 남자의 경우 심리적 공허함과 신체적 위축이 찾아온다"며 "이때 어딘가 있을 신기루를 찾는 것처럼 다른 여성을 찾는 사례가 많다"고 설명했다.

또 남성의 40.5%가 성매매에 대해 '외도가 아니다'고 응답했다.

'성매매는 외도'라고 응답한 사람 중 외도 경험자는 20.9%였지만 '성매매는 외도가 아니다'라고 응답한 사람 중 외도 경험자는 43.3%를 차지했다.

반면 여성의 경우 외도 경험이 9.3%인 것으로 나타났다. 외도 상대는 평균 4.3명으로 조사됐다. 여성의 15.1%는 성매매를 외도로 생각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20대 성인남여 109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남자는 56.1%, 여자는 43.9%를 차지했다. 표본오차는 95%수준에서 ±2.97%p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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