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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위안부 해결 노력 배가"…한일 정상 대담 후속조치

입력 2014-11-1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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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위안부 해결 노력 배가"…한일 정상 대담 후속조치


외교부가 11일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 간 만찬 대화 내용 후속조치로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 노력을 배가하겠다고 밝혔다.

외교부 노광일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두 정상은 이번 대화에서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으며 일본군 위안부 문제 관련 한일 국장급 협의가 잘 진행되도록 독려해 나가기로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대화 내용을 전했다.

노 대변인은 그러면서 "정부로서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고령인 점을 감안해 하루라도 빨리 피해자들이 납득할 수 있는 해결방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외교적 노력을 계속 경주해 나갈 예정"이라고 방침을 밝혔다.

그는 양국 정상간 대화 배경에 관해선 "한일 정상 간의 대화는 두 정상이 옆자리에 앉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이뤄진 것으로 알고 있다"며 "APEC 만찬 시에 자리 배열은 아마 정해져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대신도 이날 기자회견에서 양국 정상간 대화에 관해 "4월부터 일한 양국이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는 국장급협의를 원활하게 전진시키자는 데 의견이 일치했다"고 말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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