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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입력 2019-12-1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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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2월 10일 화요일 JTBC 뉴스 아침& 시작합니다.

1. 중국발 미세먼지 공습

오늘(10일) 새벽 서울의 초미세 먼지 농도가 36㎍으로 평소의 두배를 웃도는 등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서풍을 타고 중국 동쪽에서 미세먼지가 대량으로 유입됐고 국내 대기정체가 더해지면서 오늘은 어제보다 공기의 질이 더 안 좋습니다. 수도권과 충북 지역에는 올겨울 들어 처음으로 미세먼지 비상 저감 조치가 발령됐습니다. 서울 전 지역에서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이 제한되고 수도권과 충북은 공공기관 차량 2부제를 시행하는데 오늘은 끝자리 짝수 차량만 운행할 수 있습니다.

2. 내년 예산안 감액 규모 진통

내년도 예산안 심사가 재개됐지만 감액 규모를 놓고 맞서면서 진통이 이어졌습니다. 오늘 본회의 상정 합의가 이뤄질 수 있을지 불투명한 상황인데 선거법과 검찰개혁 법안에 대해서 민주당은 한국당을 뺀 협의체를 계속 가동하는 한편 한국당과 접점 마련에 나서는 방식으로 협상을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3. "김 위원장, 입장 밝히지 않았다"

북한이 북·미 비핵화 협상 시한으로 제시한 연말이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수용 북한 노동당 국제 담당 부위원장이 어젯밤 담화를 발표했습니다. 연말 협상 시한이 지난 뒤에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서 "김정은 위원장은 아직 어떤 입장도 밝히지 않았다"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향해 막말을 멈추라고 요구했습니다. 김영철 아·태 평화 위원장에 이어 연속으로 미국에 경고성 메시지를 날린 것으로 해석됩니다.

4. "유엔 안보리, 북 핵·미사일 논의"

유엔 안보리가 북한의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과 관련한 공개회의를 할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앞으로 도발 가능성에 대해 이번주 논의를 하자고 미국이 요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5. 김우중 전 대우 회장 별세…83세

김우중 전 대우 그룹 회장이 투병 생활 끝에 어젯밤 8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1999년 대우 그룹 해체 이후 베트남에 머물면서 인재 양성 사업에 전념해 왔는데 지난해부터 건강이 나빠졌고 귀국해서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빈소는 수원 아주대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습니다. 장례는 오는 12일 가족장으로 치러집니다.

6. '기생충' 골든글로브상 3개 후보

아카데미상과 함께 미국 양대 영화상인 골든글로브상에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3개 부문 후보에 지명됐습니다. 외국어영화상과 함께, 감독, 각본상 후보에도 올라 수상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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